매일신문

글자 입력 어려워…온라인서 홀대받는 한글고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글고전은 번역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해요. 한글을 한글로 번역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하겠지만, 조선시대 한글과 오늘날의 한글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글고전을 집중적으로 번역하는 기관도 없고, 일반인이 번역 자료를 찾기는 너무나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임치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김인회 단국대 강사는 8일 한국인들 스스로 최고의 글자라고 자랑스러워하는 '한글'이 정작 온라인에서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글고전의 원문과 제대로 된 번역문을 인터넷에서 찾기는 굉장히 어렵다.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목적과 제자(製字) 원리를 설명한 훈민정음만 하더라도 국립국어원에서 검색하려면 몇 단계를 거치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별도의 누리집에서 번역문과 원문을 제공하고 키워드 검색도 가능한 조선왕조실록과는 천양지차다.

임 교수는 "세종은 어린 백성이 뜻을 펴라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는데, 우리는 정작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글고전 가운데는 현대 한글로 표기가 변형돼서 돌아다니는 글이 너무나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예컨대 훈민정음 언해본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인 '나랏말싸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보답을 강조하며, 혁신과 세대교체를 촉구했다. 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4대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천의 한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유니폼에 체모를 뿌린 50대 임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A씨는 반복된 불쾌감과 체모 발견 후 홈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