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28일 '2017 상주시민상 수상자'로 박근조 상주고 교장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학술교육 부문 수상자인 박근조(61) 씨는 교사에서 교감을 거쳐 교장에 이르기까지 33년간 상주고에 근무하면서 학력과 인성을 갖춘 지역 인재 키우기에 열정을 쏟아왔다. 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사벌국 역사보존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사회복지 부문 우병학(56) 씨는 6년째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역 청소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 및 문화사업과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별 부문 변태석(81) 씨는 안동MBC 사장 출신으로 고향 상주와 재구상주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상주시민의 날 축하공연' 식전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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