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사랑하는 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청송에서 열렸다.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5월 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기념해 이달 1일 전국노래자랑 '경북 청송군편' 녹화를 청송읍 용전천변 특설무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무대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지역주민 14팀이 참가했다. 초대가수로는 현숙과 진성, 박현빈, 조은새, 윤수현 등이 출연해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녹화된 방송은 다음 달 12일 낮 12시 10분 KBS1 TV를 통해 방영된다. 청송은 앞서 지난달 29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심을 치렀고 총 138팀이 참가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자연을 노래하는 청정지역 청송에서 대한민국 국민 프로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열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노래하며 청송사과처럼 환하게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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