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미취학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을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매년 3월 초인 입학일 기준으로 미취학아동에 대한 파악을 벌였으나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1월 초 예비소집일에 불참한 아동을 대상으로 바로 조사한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와 읍'면'동, 경찰서 등이 유선 연락, 가정방문을 통해 행방을 확인할 계획이다.
내년 초등학교 취학은 2011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한 만 6세 아동, 조기입학 희망 아동(만 5세),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자 등)이 대상이다. 취학통지서는 오는 11월 31일까지 전입'전출 변동사항을 반영해 12월 20일까지 각 가정에 배부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위험에 노출된 아동의 안전을 빠르게 확보하는 한편 취학 의무 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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