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가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주니오는 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대구FC는 주니오의 활약으로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클래식 잔류권인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와는 승점 3점 차다.
MVP 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산출한 지수(투아이 지수)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주니오는 3득점을 포함, 총 5번의 슈팅 중 4번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최전방에서의 활약이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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