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해외에서 살해된 재외국민, 관광객 등 한국인이 1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해외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총 164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는 필리핀에서 피살된 인원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21명), 중남미(19명), 중국(13명), 일본(10명)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총 9명으로 전체 피해자(19명)의 절반에 육박했다.
홍 의원은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코리안 데스크(Korean desk)가 설치된 곳은 필리핀과 베트남이 전부이고 한국 경찰관이 해당 코리안 데스크에 파견된 곳은 필리핀뿐"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 성추행 등 성폭력을 당한 한국인은 203명으로 파악됐다.
성폭력 피해는 2012년 23명, 2013년 41명, 2014년 29명, 2015년 53명, 2016년 57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피해 발생 국가별로는 중국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권(33명), 미국(17명), 캐나다(7명), 필리핀·중남미·아프리카 및 중동권(각 6명), 일본(5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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