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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EBS1 TV 세계의 명화 '타워링' 14일(토) 오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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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층 초고층 빌딩 개장일/ 누전으로 건물에 대화재/ 소방대원 불길 진압 사투

EBS1 TV 세계의 명화 '타워링'이 14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폐쇄된 공간에서 죽음이 임박한 순간 여러 인간들이 보여주는 욕심과 탐욕, 이기심, 그리고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긴박감있게 다룬 재난 영화의 수작이다.

1970년대에는 재난 영화들이 대거 쏟아졌는데 그중 대표작이 '타워링'이다. 당시 '영화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 '지옥 같은 불과 사투를 벌이는 초호화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 극찬 받던 작품이다. 어윈 앨런 감독은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각색한 스털링 실리펀트와 손잡고 '타워링'도 성공시키며 '재난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건축가 더그 로버츠(폴 뉴먼)는 자신이 설계한 138층짜리 초고층 건물 '글라스 타워' 개장일에 맞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다. 건물 오픈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상원의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시작하고, 더그의 아내 수잔(페이 더너웨이)도 글라스 타워에서 더그를 반갑게 맞는다.

하지만 건축비를 아끼려고 규격 미달의 건축자재를 사용한 탓에 조명을 최대치로 밝히는 순간 누전이 되며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다. 재앙이 진행 중인 와중에도 건물주는 파티를 강행하고 결국 소방대가 출동해서 대피를 지시한다.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엘리베이터와 계단은 화재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고 건물 안에 갇힌 사람들은 패닉에 빠진다. 게다가 강풍으로 인해 구조용 헬기도 건물에 부딪쳐 추락하고 건물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하나둘 목숨을 잃는 가운데 소방대장 마이클(스티브 맥퀸)은 건물을 설계한 더그와 함께 사투를 벌인다. 러닝타임 16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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