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프로축구팀인 대구FC, 상주 상무, 포항 스틸러스가 모두 K리그 클래식 하위 스플릿(7~12위)에 분류된 가운데 펼쳐진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포항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두며 인천과 피 말리는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팀 대구와 상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맞대결을 벌인 대구와 상주는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포항 스틸러스는 1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에서 인천에 5대0 대승을 거두며 승점 43점을 확보, 하위 스플릿 선두인 7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한편 강등권에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포항은 전반 초반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김승대, 양동현, 룰리냐, 손준호의 연속골로 대승을 낚았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 탈출 경쟁을 벌이는 대구FC와 상주 상무는 1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두 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대2로 비겼다. 상주는 전반 초반에 터진 김태환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막판 대구의 세징야에게 추격골과 동점골을 연이어 얻어맞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FC는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37점으로 8위 자리를 유지했고, 상주 상무는 15일 광주FC에 일격(2대4)을 당한 전남 드래곤즈(33점)를 10위로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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