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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물론, 뿌리 채소·바나나까지 신선…다목적 김치냉장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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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나눠 냉장·냉동 기능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삼성전자 매장을 찾은 고객이 신형 김치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삼성전자 매장을 찾은 고객이 신형 김치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김장철이 다시 돌아온 가운데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물을 맞춤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김치냉장고 시장은 김장독을 연상시키는 뚜껑형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 세컨드 냉장고 기능을 갖춘 스탠드형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전관에 따르면 삼성'LG전자 매장은 스탠드형 다목적 김치냉장고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매장에는 기존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대신 냉장 보관이 어렵던 음식물의 신선도를 함께 유지하는 '김치플러스' 신제품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김치 외에도 뿌리채소나 바나나 등 냉장 보관이 어려운 11가지 식품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세컨드 냉장고 기능을 갖추고 있다.

8층 LG전자 매장에서는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9월부터 10월 9일까지 김치냉장고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7% 나 증가했다. 김치톡톡은 서브 냉장고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용도 분리 벽을 적용했다.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각각의 칸을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도 끌 수 있다.

이처럼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김치냉장고가 김장철에만 팔리는 계절 가전에서 필수 가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현재 김치냉장고 수요 가운데 30%가 보조 냉장고 용도다. 4인 가구 이상에서는 세컨드 냉장고를 두는 것이 일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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