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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영상 오디션' 으로 승무원 선발? "연예인 뽑겠다는 거냐" 반응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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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 사진출처 -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 사진출처 -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2년여에 걸친 열애 끝에 결혼했다.

16일 일간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회장은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의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출신 여성 '클로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가운데 신입 승무원을 동영상을 통해 선발하는 에어아시아의 새로운 채용 방식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지난 5월 17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드림 토크 콘서트'에서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한국인 승무원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션은 지원자들이 직접 환영인사를 담은 자신의 영상을 제출하면 회사가 이를 포털사이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분 자기소개영상과 함께, 미션으로 제시된 기내 안내방송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승무원이 아닌 연예인을 뽑겠다는 것 아니냐" 는 지적을 내놨다. 일부 항공사는 서류전형에서 증명사진란을 아예 폐지하고 있는 마당에 구시대적 발상이 아니냐는 지적.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영상 오디션을 도입한 것은 외모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내부 평가기준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1987년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LSE)를 졸업한 페르난데스 회장은 2001년 파산 위기에 처했던 말레이시아 국영항공사 에어아시아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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