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51분쯤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9'12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 같은 단층대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작은 지진들은 여진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지난해 9월 12일 한반도 지진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인 5.8의 강진이 경주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638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규모 1.5∼3.0 미만이 616회, 3.0∼4.0 미만이 21회, 4.0∼5.0 미만이 1회였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