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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직선제' 4년여 만에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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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교수 총투표 실시

경북대학교가 총장직선제 전환을 위한 교수 총투표를 23~25일 사흘간 실시키로 하면서 총장직선제 회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북대 교수회는 17일 교수평의회를 열고 총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할지, 아니면 현행 간선제를 유지할지를 놓고 전체 교수가 투표하기로 했다. 총장직선제 전환이 과반수가 된다면 경북대에선 4년여 만에 총장직선제가 부활한다.

이와 관련해 학내에서는 이번 투표를 총장직선제 전환을 위한 마무리 단계로 보는 시각이 많다. 지난 5월 구성된 '총장'학장선출규정개정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0% 가까운 응답자가 직선제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는 전체 교수'직원의 50% 이상이 참여했다. 교수회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총장직선제를 희망하는 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규정을 바꾸려면 공식 절차를 밟는 것이 필요해 교수들도 투표로 결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투표를 통해 총장직선제 전환이 확정되면 교수와 직원, 학생 간 참여비율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학생들이 10% 이상 참여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투표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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