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저 지진은 네 번째이고, 육지에서 발생한 것까지 모두 다섯 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4시 56분 영덕군 북북동쪽 20㎞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5월 13일 영덕군 북북동쪽 23㎞ 해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같은 달 10일과 4일에도 영덕군 북북동쪽 22㎞ 해역과 북북동쪽 23㎞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네 차례의 해저 지진은 위도 36.60 동경 129.45 부근에서 발생해 모두 비슷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올해 1월에는 영덕군 북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질학자들은 잇따른 동해 앞바다의 지진은 강원도 삼척에서 울진'영덕을 거쳐 포항 앞바다로 이어지는 해저단층인 후포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도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