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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통합론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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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복귀에도 지지율 지지부진…내부 여론조사 "최고 시너지 기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좀처럼 중도개혁 및 합리적 보수에 대한 지지세 결집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국정감사 정국에서 거대 정당의 정치 이슈 독점 현상이 일면서 두 정당 간 통합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두 정당 가운데 특히 국민의당에서 통합 논의가 거세지는 이유는 바닥을 치고 있는 지지율 때문이다. 당의 간판인 안철수 대표가 전면에 복귀했으나 효과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활로의 초점을 바른정당에 맞추는 분위기다. 최근 실시한 내부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등과 통합할 경우보다 시너지 효과를 더 크게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이 지난 13, 14일 여론조사회사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을 가정하고 정당 지지율을 묻자 민주당 46.3%,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당 19.7%, 한국당 15.6%, 정의당 5.3%였다. 두 당이 통합하면 2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에 이어 지지율 2위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반면 민주당과 한국당 등과 통합할 경우 각각 두 정당의 지지율 합계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김태일 혁신위원장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김 위원장은 18일 "바른정당과의 연대가 어떤 정치의 효과를 가질 수도 있다"며 "명분과 당내 협의가 이뤄진다면 적어도 연대 문제에 있어서는 선거제도 개혁이라고 하는 승자독식체제의 정치개혁을 위해 악마와 손잡아도 좋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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