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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세 지난해보다 9% 정도 더 걷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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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세수 실적 확인…9월까지 누계 세수 8조7천여억, 국세수입 증가 최고치 경신 예상

올 들어 대구경북의 세수가 지난해보다 약 9%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도 국세수입 실적이 8개월 만에 17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달성군)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대구경북의 누계 세수는 8조7천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천812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국세수입액은 올해 총 국세세입예산액인 251조1천억원(추경 기준)의 75.5% 수준인 189조5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8월 기준 국세수입액인 172조4천억원보다 무려 17조1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국세는 당초 본예산 대비 약 30조원, 추경세입예산보다 약 20조원가량 더 걷힐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수입 진도율(70.6%)을 적용하면 올해 국세수입은 269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세입결산액(242조6천억원)과 올해 본예산 세입예산액(242조3천억원)보다 약 27조원 많은 것으로, 정부가 제출한 2018년도 국세수입예산(268조2천억원)과 거의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세수입 증가액이 사상 최고치인 24조7천억원을 기록했었지만, 그 기록이 올해 경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 의원은 "대구경북의 경우 지역경기도 매우 좋지 않고 특히 민생경제가 많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지역의 국세수입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정부의 살림살이만 좋아지고 있다. 정부는 초과세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세를 추진할 것이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들의 세부담을 과감히 낮추는 정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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