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검도부 전홍철 감독이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전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7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맹호장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2012년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체전 준우승(여자국가대표 코치)에 이바지했고 2015년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국가대표 감독으로 여자부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준우승'3위를 이끌었다. 여자부 개인전 성적은 한국 검도 사상 첫 입상이다.
전 감독은 1997년부터 검도 명문인 대구대를 맡아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 우승을 견인했으며 경상북도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협의회 회장, 경상북도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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