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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책]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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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데이비드 콰먼 지음/ 강병철 옮김/ 꿈꿀자유 펴냄

조류독감, 사스, 에이즈, 메르스 그리고 '햄버거 병'으로 알려진 용혈요독증후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사람에게 전염되는 동물의 감염병, 즉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인수공통전염병은 동물을 숙주로 하고 몸을 숨긴 채 틈만 나면 인간을 공격하기 때문에 완전히 근절시킬 수 없다. 사실 인간과 동물은 오래전부터 질병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행동반경이 넓어지면서 인수공통전염병의 심각성도 커졌다.

이 책은 '도도의 노래'로 유명한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데이비드 콰먼이 내놓은 역작이다. 인간에 떠밀려 동물은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고, 인간과 동물의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병원체의 침투 경로가 열렸다. 70억에 달하는 인간은 바이러스에게 둘도 없는 서식지가 될 수 있다. 책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 콩고 강변의 마을들,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방글라데시의 오지 등 핸드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 마르크부르크병 등이 발원하거나 휩쓸고 간 곳을 둘러보며 병원체와 동물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본다. 580쪽,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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