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해온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3일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그가 단식을 시작한 지 14일 만이다. 조 대표는 대규모 태극기집회를 예고하는 등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투쟁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회는 즉각 JTBC 태블릿PC 특검을 수용하고 문재인 정권의 망국행위를 책임지고 저지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조 대표 측근은 "애국당은 28일 오후 2시 대구 반월당에서 최대 규모 태극기집회를 여는 등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8일 집회에 조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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