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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천만명 5년간 'VDT 증후군' 병원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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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 등이 일상생활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을)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국민은 1천988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VDT 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근막통증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디스크, 거북목, 목 디스크 이탈, 안구 건조증, 급성내사시 등의 증상을 통칭한다.

지난해 진료 환자 수는 410만 명이었는데 2012년 381만 명, 2013년 393만 명, 2014년 399만 명, 2015년 402만 명 등 해마다 꾸준히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천161만 명(58.4%)으로, 남성 826만5천 명(41.6%)보다 335만3천 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26만8천 명(2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71만6천 명, 60대 370만8천 명 등의 순이었다. 10대와 20대 진료 인원도 꾸준히 늘었다. 2012년 6만3천 명, 21만9천 명이었던 10대와 20대는 지난해 6만7천 명, 24만2천 명으로 증가했다. 9세 이하에서도 최근 5년 동안 8만2천 명이 진료받았다.

환자 수와 마찬가지로 VDT증후군 진료비도 2012년 9천444억원에서 지난해 1조677억원까지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기동민 의원은 "바뀐 시대 상황에 맞춰 보건당국은 예방 홍보와 치료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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