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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우엉·생각 수확…웃음꽃 핀 안동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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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뿌리작물 주산지인 안동지역 들녘에서 산약
전국 최대 뿌리작물 주산지인 안동지역 들녘에서 산약'우엉'생강 등 뿌리작물 본격 수확에 나섰다. 생강을 수확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전국 최대 뿌리작물 주산지인 안동지역 들녘에서 산약(마)'우엉'생강 등 땅심을 가득 머금은 뿌리작물 수확이 한창이다. '산약'은 안동이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효자 작목이며, '우엉'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생강'은 명품화사업단이 구성되는 등 안동에서 전국 생강 가격을 결정할 정도로 주작목이다.

안동 '산약'은 강장'강정에 효과가 탁월한 약용작물로, 4월 초 파종해 10월 말부터 이듬해 봄까지 수확한다. 안동시 북후면 지역은 이달 말을 전후로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안동 산약은 2015년 500㏊, 2016년 570㏊에서 6천t가량 생산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10∼20% 정도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약 못지않은 재배 면적을 자랑하는 '안동 생강'도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올해 400㏊ 정도 재배하며, 안동농협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생강수매를 했다. 서안동농협도 27일까지 수매를 실시한다. 수매가는 20㎏ 기준으로 왕특 7만5천원, 특 7만원, 상 6만5천원으로 결정됐다. 국내 생강가격은 최대 생산지인 안동에서 결정되고 있다.

산약의 단짝으로 풍천면 기산'신성'광덕리 등지가 주산지인 우엉도 수확이 한창이다. 풍천면 일대에서는 연작 재배로 인한 땅심을 돋우기 위해 산약과 우엉을 1년씩 돌려가며 재배한다. 안동 우엉은 56㏊에서 1천300t을 생산하고 있다.

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안동 산약을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북후'녹전지역을 중심으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2년 차, 1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생강 홍수 출하에 따른 농민 피해를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경북생강 출하조절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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