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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소리, 경주서 '畵音' 이루다-28일 경주서 '화음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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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미술작품 전시 함께, 경주 지진 참사 1주년 주제

그림과 소리가 화합을 이루는 '화음(畵音) 프로젝트'가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열린다.

28일(토) 오후 4시 미술관 3전시실에서 열리는 공연은 '화음쳄버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평창문화올림픽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서울, 대전, 광주, 경주 4개 도시에서 각각의 주제로 열리는 행사다. 경주에서 연주 주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고찰이다. '경주지진 참사 1주년, 보이지 않는 지구'라는 제목이다.

1996년 창단한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갤러리나 미술관에 전시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을 전시공간에서 초연하는 화음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무대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드보르자크의 '고요한 숲', 데이빗 러드윅의 '잃어버린 계절 중 여름, 가을' 등을 연주한다.

미술관에서 열리는 공연답게 특히 이번 공연 참석자에게는 다음 달 24일로 예정된 '우양 소장품전: 예술가의 증언'에 전시될 작품이 미리 공개된다.

'예술가의 증언'은 196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풍미한 작가 로버트 라우센버그, 데이비드 살르, 길버트와 조지, 요르그 임멘도르프, 육근병 등 21명 작가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석 무료다. 입장 연령에도 제한이 없다. 문의 054)745-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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