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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를 보자] EBS1 '일대종사' 28일(토) 오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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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TV 세계의 명화 '일대종사'(一代宗師) 편이 28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일대종사'란 각 무술 문파에서 한 시대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스승을 일컫는 말. 주로 각 문파를 부흥시키고 실력으로 널리 이름을 떨친 고수에게 붙여지는 명예로운 칭호로, 각 문파 내에서뿐만 아니라 소속 문파를 벗어난 무림계 전체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인물에게 붙여진다.

이 영화는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淸)이 몰락하고 제국 열강이 중국을 노리는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 국공내전으로 혼란스럽던 시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영춘권의 그랜드마스터인 엽문(양조위 분)과 그의 아내 장영성(송혜교 분), 그리고 궁가64수의 유일한 후계자로 엽문과 무술을 통해 교감하는 궁이(장쯔이 분)가 펼쳐내는 사랑과 인생을 그렸다. '와호장룡'에서 연인 사이로 나왔던 장쯔이와 장첸이 연인으로 다시 등장한다.

'중경삼림' '동사서독' '화양연화' 등 세계를 뒤흔든 비주얼리스트 왕가위 감독이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이후 6년 만에 연출한 작품. 이미 엽위신 감독이 견자단 주연의 액션영화 '엽문'으로 그려낸 엽문의 삶을, 오락영화가 아니라 무림고수들의 삶과 사랑, 인생의 진지한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대종사'는 제작 당시 초호화 캐스팅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세계가 인정하는 명장 왕가위가 메가폰을 잡고, 양조위, 장쯔이, 장첸과 한국 배우 송혜교까지 아시아 톱스타들의 출연과 중국, 홍콩, 프랑스,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실력파 스태프들까지 참여한 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러닝타임 1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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