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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포항 넘으면 강등권 자력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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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하위 스플릿의 1, 2위 팀에 해당하는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대구경북 지역 팀인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는 28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리그 35라운드 현재 포항은 전체 7위(승점 46), 대구는 전체 8위(승점 38)를 달리고 있다. 포항은 하위 스플릿이 어울리지 않는 K리그 전통 강자. 스플릿 라운드 시작 후 2연승을 달리며 역시 하위 스플릿 최고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 잔류를 결정지은 포항과 달리 대구는 여전히 챌린지(2부리그)로의 강등 가능성이 남아 있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여 승리를 쉽게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대구 경우 올 시즌 포항에 강한 모습을 보여 강세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구는 올 시즌 포항과 3번 만나 2승 1패로 앞섰다.

포항은 하위 스플릿 소속 팀 중 인천 유나이티드(3승 1패), 전남 드래곤즈(2승 2무), 광주FC(3승)엔 압도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유독 대구에만 전적이 뒤졌다. 상주 상무와는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스플릿 라운드 돌입 후 상주, 인천과 만나 무승부만 기록하는 등 승점 2점만 확보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번 포항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클래식 잔류를 확정할 수 있어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승리를 위한 선봉은 브라질 공격수 3인방이 맡는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에반드로(2골)와 주니오(2골), 세징야(1골)가 모두 골 맛을 봤기 때문에 이들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가 이날 'TK더비'이자 '스플릿 B' 1, 2위 간 대결에서 승리하고 자력으로 클래식 잔류까지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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