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에서 지역인재할당제도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34명 중 5명인 1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이보다 더 낮은 12.2%로 지역인재 채용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역인재 채용 비율 권고기준인 35%에도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현행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상시근로자수가 300명 이상인 기업은 신규채용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방인력이 지역을 이탈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신규 채용 시 지역인재를 30%까지 채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의무화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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