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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최민화, 18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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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적 장치로 역사 증언"

최민화 작
최민화 작 '붉은 갈대'

서양화가 최민화(63'사진) 작가가 '제18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현대미술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회는 추천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수상 후보자(5명)의 역량과 수상 자격에 대해 심사한 결과 최 작가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장미진 심사위원장 (미술 평론가)은 "최민화 화가는 내면에 충실하면서도 우리가 관계 맺고 있는 삶의 현장성을 보여줌으로써 회화의 독창성과 본질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역사를 증언하며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파란만장했던 삶과 치열했던 순간을 기록하며 시대정신을 풍부하게 드러내는 최 작가의 열정과 탐구정신이 '이인성 미술상'의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아르코미술관, 인사아트센터 등의 개인전과 국내외 주요 갤러리 및 미술관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전업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일(목)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이듬해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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