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대구경북 중'고교 동문이 28일 한자리에 모여 모교 명예를 걸고 바둑 실력을 겨루며 친분을 쌓았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국장에서 나이스그룹(NICE GROUP)배 제15회 대구경북 재경 중'고 동문 바둑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NICE그룹'NICE정보통신㈜이 후원했으며 30개 학교 출신 150여 명의 기사가 참가했다.
대회 A조 단체전에서는 계성고가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으며 2부 리그 격인 B조 단체전에서는 울진고가 2015년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오르며 이 부문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또 A조 개인전과 B조 개인전에서는 경주고 김홍렬 동문과 김천생명과학고 조규언 동문이 각각 우승했다.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은 대회사에서 "여덟 개 학교 출신 기우들이 모여 바둑돌을 옮기며 서로 안부를 묻던 작은 친선모임이 어엿한 대회가 됐다"며 "매년 서울에서 바둑대회를 개최하며 화합을 다지는 지역이 대구경북뿐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기운이 고향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중'고 동문기우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구은행, 금복주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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