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HRPP 인증은 임상 연구의 역량과 신뢰도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걸 뜻합니다."
최경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은 "피험자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AAHRPP) 인증은 임상시험'연구 유치의 보증 수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연구 인증기구인 AAHRPP는 임상 연구의 전 과정이 윤리적이며 적절한지를 들여다본다"며 "따라서 임상 연구의 수준과 질, 신뢰도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고 말했다.
연구 대상자의 불편이나 요구 등을 최대한 수용하고, 피험자의 인권과 권익을 해치지 않도록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연구를 진행한다는 뜻이다. 최 의료원장은 "AAHRPP 인증 여부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기관의 연구 과제 선정과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최 의료원장은 또 "병원을 찾은 AAHRPP 실사단이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 모델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뿌듯해했다. 인증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움직이는 게 놀랍다고 평가했다"면서 "내달 3일 열리는 인증서 수여식에 엘리스 서머 회장과 사라 키스카돈 부회장이 모두 참석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의료원장은 "향후 인공지능(AI) 의사 '왓슨 포 온콜로지'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등 정밀 의료 분야와 연결되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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