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28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다.
대한애국당 주관으로 중구 반월당에서 연 집회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 시민 등(주최 측 신고 3만 명)은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등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박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각종 구호를 외쳤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명예회복 등에 보수우파가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집회 뒤 도심 4.3㎞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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