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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거구제 개편 국민 찬반 팽팽…전문가 의견은 찬성이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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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소선거구제 개편을 두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 국민 사이에선 찬반 여론이 팽팽한 반면 전문가들 사이에선 찬성 쪽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9월 25일과 26일 전국 성인 1천19명을 상대로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제도' 관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벌인 결과 소선거구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4.6%로 나타났고 ,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41.9%로 엇비슷했다.

소선거구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자(465명) 가운데 71%는 현재의 선거구를 통합해 통합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여러 명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찬성했다.

또 이들 가운데 도농복합선거구제(농촌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대도시는 선거구를 통합해 중대선거구제를 적용) 도입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은 61.8%였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선 현행 선거구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국회의장실은 지난 13~22일 '국회 휴먼네트워크'에 등록된 각계각층 전문가 2천476명을 상대로 이메일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73.2%가 '소선거구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문가들 조사에서 중대선거구제와 도농복합선거구제 도입에 찬성한 비율도 각각 72.2%, 56.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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