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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루 날리던 안심 연료단지 1,900가구 뉴타운으로 거듭난다…대구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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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상업 중심지로 환골탈태하는 안심연료단지 일대.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동구 안심연료단지 일대의 안심뉴타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연탄가루 날리던 동구 저탄장을 새로운 주거'상업타운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연료단지 이전'폐쇄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1999년부터 자율적 개발을 유도해 왔으나 연탄 공장의 이전 지연과 함께 사업 추진 주체가 나오지 않아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런 가운데 2013년, 2014년 두 차례에 걸친 안심연료단지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는 진폐증 및 만성 폐질환 환자까지 발생하는 등 환경 개선이 더욱 시급한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구시는 2015년 12월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3월 대구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구도시공사는 올해 8월 안심뉴타운 실시계획을 인가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공사에 따르면 10월 안심뉴타운 보상률은 81%에 이른다. 보상 협의되지 않은 토지에 대한 제2'3차 수용재결은 9월 말 결정됐으며, 지장물 철거공사는 10월 말 우선 착수된다. 또 유통'상업용지와 공동주택지는 연내에 공급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는 단지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안심뉴타운에는 1천900여 가구의 아파트와 50여 가구의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용지도 전체 면적의 약 20% 규모로 조성되기 때문에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지구는 인근 대구혁신도시 및 동호'율하지구와도 연결돼 있어 주민 건강권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안심 부도심 기능 회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발을 맡은 대구도시공사는 정작 이번 사업에서 투입 대비 회수할 수 있는 자금이 적어 그에 따른 적자를 감내해야만 한다. 공사는 이런 손실에도 불구하고 '공익'과 '공공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 다짐이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안심뉴타운이 주민 생활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산업 육성과 시민 행복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대구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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