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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가격 상승폭 둔화, 고강도 부동산 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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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8월 이후 정부 부동산 규제 대책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은 둔화하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9% 올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0.30%)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전북 0.27%, 광주'전남 0.24%, 서울 0.23%, 인천 0.20% 등의 순이었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은 0.13%로 나타났다.

대구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5월까지 장기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6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8월 0.46%, 9월 0.32%, 10월 0.29%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8'2 대책 이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하고 있는 데다 지난 9월 5일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수성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꺾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10월 주택가격 조사 기준일은 9일로 24일 가계부채 종합대책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앞으로 주거복지로드맵과 기준금리 인상 등 정책'경제적 요인이 추가돼 매수 심리 위축과 상승폭 제한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한 입주 예정 물량으로 매수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변동률 하락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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