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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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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아시아 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310여 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이사회는 8개의 이사도시로 구성된다.

지난달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3일 차를 맞은 2일 이사회 구성을 위한 회원도시 투표 결과, 개최 도시인 경주시는 다른 경쟁 도시와 압도적으로 많은 표차를 보이며 아태지역 도시로서는 최초로 이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본부는 1993년 모로코 페즈에서 발족한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아태지역에서 세계총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한 경주시의 역량에 회원도시들의 표심이 몰린 것으로 평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총회 개최에 이어 이사도시로 선출된 것은 크나큰 영광으로, 세계유산도시로서 경주가 지닌 역량을 지지해준 여러 회원도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해 새로운 관점과 균형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인류 최고의 가치인 세계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 경주에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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