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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600번째 출격 바르샤 홈 경기장 판친 정치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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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4일(현지시각) 홈 경기는 '자유'와 '정의'를 향한 홈 관중의 열렬한 외침으로 가득 찼다.

이날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홈 경기 시작 전에는 대형 카탈루냐 깃발과 '정의'가 카탈루냐어와 영어로 쓰인 깃발이 관중석에 펼쳐졌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경기 내내 '자유'라는 외침도 터져 나왔다.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분리독립을 주도하다 해임된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뇌부를 무더기로 수감하자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외침이었다.

리오넬 메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헤라르드 피케,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주요 선수 4명이 수갑을 차고 있는 인형도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문구와 함께 경기장에 등장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사람들이 캄 노우에 와서 평화로운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팀을 응원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경기한다"고 말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600번째 출전 경기이기도 한 이날 경기는 파코 알카세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개막 11경기에서 10승 1무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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