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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뮤지엄 박종규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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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서 발생하는 오류들 시각화

박종규 작가가 관람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박종규 작가가 관람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박종규 작가의 초대전이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다.

초대전 주제인 'EMBODIMENT'는 구현, 재현 등의 의미로, 디지털 요소에 대해 시각적이고 물리적인 뜻으로 표현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사회의 체계를 분석하고 발생하는 오류들을 시각화하고 개념적으로 구성해 내고 있다. 시각예술의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을 기호화해 추출한 '점'(dot)과 '선'(line)을 주요 모티브로 표현하고 있다.

박 작가는 회화와 조각, 사진, 비디오, 공공미술, 설치작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중진작가다.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에콜 데 보자르)를 졸업한 박 작가가 평면과 입체, 설치에 이르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표현한 작품들은 추상적이며 얽매이지 않는 최신의 표현 방식으로 예술적으로 작품을 승화시키고 있다.

인당뮤지엄 석은조 관장은 "이번 초대전은 디지털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현한 박종규 작가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31일(일)까지. 053)3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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