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안동 복주병원 대표원장'사진 가운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제9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경북모금회는 운영위원회 의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현수 회장 연임을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8대 회장 취임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연임한 신 회장은 오는 2020년 11월 2일까지 경북모금회 회장직을 맡는다.
신 회장은 지난 3년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75명으로 확대,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착한가게(2천370곳) 개발, 지난해 총모금액 192억원 달성 등 단기간에 경북 기부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회장은 "다시 한 번 따뜻한 사회공동체 발현을 위해 섬기며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어려운 이웃과 기부자를 최우선으로 섬기며 '나눔 특별도 경북' 품격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신 회장은 1986~1992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1999년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회장, 2011년 대구'경북병원협회 회장, 1992~2012년 경북 안동의료원장을 지냈다. 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977년 내무부장관 표창, 1979년 보건사회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01년 국민포장, 2008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2012년 국민훈장 석류장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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