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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훌륭한 인재 되길" 졸업생, 5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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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장학금 기탁 잇따라

김종구(왼쪽) 에이산면세점 전무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김종구(왼쪽) 에이산면세점 전무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日기업 임원 김종구 씨 '후배사랑'

공군RNTC 1기'간호학과도 동참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출신 졸업생들이 후배 장학금을 연이어 기탁하고 있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로 진출한 선배들도 이에 동참하면서 후배사랑 장학금이 글로벌화되는 추세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일본 관광 분야 기업에서 임원으로 성장한 졸업생이 최근 대학을 방문해 500만원의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 영진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진출한 김종구 씨는 현재 도쿄, 오사카 등 일본 내 14개 면세점을 운영 중인 ㈜에이산면세점 전무로 재직 중이다.

그는 "모교에 와서 후배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9년 전 일본 취업을 준비하던 내 자신이 떠오른다. 밤늦게까지 강의실에 남아서 동기들과 공부할 때 교수님들이 함께 회화연습을 도와주던 기억도 난다"면서 "교수님들과 모교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우리 후배들도 저를 뛰어넘는 훌륭한 인재가 되라는 마음에서 작지만 제 성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공군부사관학군단(RNTC) 1기 졸업생들도 후배사랑에 동참했다. 올해 졸업한 1기생 26명을 중심으로 한 총동문회는 학군단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공군RNTC 1기 공영군(21'하사) 총동문회장는 "올해 임관한 1기생들을 주축으로 공군RNTC 총동문회를 결성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후배들이 전원 임관하길 바라고, 앞으로 동문회를 중심으로 후배사랑 장학금이 전통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간호학과 출신 선배들은 지난달 25일 후배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 총 400만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대학에 기탁했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들도 600만원을 모아 이 계열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에 참가 중인 1학년 산업체 근로학습자 24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올해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과 장려상으로 받은 조민지'박여진(콘텐츠디자인과 1년) 씨도 상금 120만원을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학과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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