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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 中1 내신 고입에 반영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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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학교 대상 1·2학기로 확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내년부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시된다. 시험 부담 없이 토론과 체험 학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자유학년제에 참여하면 1학년 내신성적이 고교 입학전형에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부가 5일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에 따르면 희망 학교에 한해 자유학기를 1학년 1'2학기로 확대하는 자유학년제가 새로 도입된다. 내년에는 전국 중학교의 약 46%인 1천470곳에서 실시된다. 516개 학교는 자유학기가 끝난 뒤에도 그 취지를 살려 학생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 강화, 자유학기 활동을 51시간 이상 운영하는 연계학기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는 내년에 125개 중학교 중 97곳, 경북은 262개 중학교 중 7곳이 자유학년제 선도학교로 운영된다. 광주'경기'강원은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를 도입한다.

자유학기 활동은 주제선택, 진로탐색,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자유학기는 170시간 이상, 자유학년은 221시간 이상 관련 활동을 편성한다.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각 학교에 평균 1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자유학년제 실시 학교에는 2천800만원이 지원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년제에 대해 학력 저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2019년 50개 학교, 2020년 100개 학교에 이어 2021년 전면 시행에 들어가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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