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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분의 1 "노후 준비 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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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성인 인구 중 3분의 1가량은 아무런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더라도 국민연금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6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7명은 본인 및 배우자가 생활비를 직접 마련했고,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으면서 향후에도 따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전국 2만5천704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9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조사를 진행했다.

우리 사회 전반적인 생활여건을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국민의 41.1%는 '좋아졌다'고 응답했고, '변화없음' 45.8%, '나빠짐' 13% 등이었다.

매달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 중 61.7%는 건강보험이 부담된다고 답변했다. 국민연금은 59.3%, 고용보험은 36.5%로 나타났다.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는 이가 전체의 34.6%였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준비할 능력 없음'이 39.1%였고, '앞으로 준비할 계획'(33.3%), '아직 생각 안 함'(17.8%) 등의 순이었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 중 53.3%는 국민연금을 주된 방법이라고 밝혔다.

노후를 위한 사회적 관심사는 소득지원(38.9%), 요양보호 서비스(28.5%), 취업지원(22.3%) 등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과 배우자 부담이 69.9%에 달했고, 자녀 또는 친척 지원(20.2%), 정부 및 사회단체(9.9%) 등의 순이었다.

고령자의 69.4%는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었고, 77.8%는 향후에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장례 방법은 화장 후 봉안(납골당, 납골묘)이 44.2%였고, 화장 후 자연장(수목장, 잔디장 등)이 43.6%, 매장(묘지)은 10.9%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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