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패션산업연구원 사망 사건 경찰서 수사여부 저울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가족 진상규명 촉구 시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책임행정원 손모 씨 사망 사건(본지 4일 자 5면 보도)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 유가족 및 진상규명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인터넷언론사 A기자, 대구시 공무원, 패션산업연구원 보직자 등의 협박과 외압이 손 씨 죽음과 직접적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경찰은 7일 손 씨가 받았다는 협박과 외압 의혹은 아직 사실로 드러난 부분이 없지만 유가족이 고소하거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다면 수사에 착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손 씨 사망과 관련해 각종 의혹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며 "협박 및 외압 등의 위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대비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고소'고발이 있다면 수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족 및 대책위는 9일 대구지검에 A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A기자의 기사를 '언론 갑질'로 규정하고, A기자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A기자가 회사에 제출한 사표는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가족 및 대책위 관계자 30여 명은 7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