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화향에 취해 추억 한 아름~…뱃머리꽃밭 인기

포항 뱃머리꽃밭이 국화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뱃머리꽃밭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뱃머리마을 국화잔치가 열려 전국에서 20여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뱃머리꽃밭은 포항시가 2012년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이번 축제에는 1만 8450㎡면적에 금방울, 버닝볼, 은방울, 대신 등 11개품종 10만여 본의 화단 국화와 화분국화 500여점, 2동 전시관에 300여점의 분재국, 현애국, 작품국화 등 다양한 국화가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야간 조명시설과 다양한 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돼 유치원생부터 젊은이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뱃머리꽃밭은 기반조성 단계에서부터 모종심기, 잡초제거, 시비 등의 전 과정이 지역의 어려운 어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민생경제 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어 지역민의 일자리창출에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