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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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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아름다움'의 합성어, 베트남 호찌민·다낭에 매장 50개 中企 200여 제품 진출

경상북도가 도내 중소 화장품 기업 제품의 안정적 판매와 해외 수출을 위해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를 개발했다. 클루앤코(CLEWNCO)는 '길잡이'라는 뜻인 'Clew'(그리스 신화에서 미로를 빠져나오게 도와준 실타래)와 '화장품'아름다움'을 의미하는 'Cosmetic'의 합성어로 '아름다움의 글로벌 길잡이(리더)'를 의미한다.

경북도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수도권 지역 대학생과 20, 30대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차별성, 발음'기억용이성 등에 대한 브랜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시행해 클루앤코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1일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와 연계해 클루앤코 매장을 10일 베트남 호찌민시(1호점)와 16일 다낭시(2호점)에 연다. 이곳은 경북지역 50개 화장품 기업의 200여 개 제품이 처음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거점 매장이 된다. 경북도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 화장품 산업 성장률이 10% 이상인 세계 주요국에 매장 10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해외 마케팅 진출 전략에 대해 화장품 업계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이 포화상태에 근접하는 현실에서 발 빠른 대응으로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아울러 클루앤코 매장 입점을 위한 지역 중소 브랜드 화장품 기업의 입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화장품 전문매장 브랜드 '클루앤코'는 단순히 매장 이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이 처한 대기업 편중 현상과 수출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6년 1월 '경북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산업인프라 구축, 제품 개발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융합연구체계 구축 등 화장품 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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