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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해빙…대구시 유커 유치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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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바운드여행사 대표단 방문…팔공산·근대골목·동성로 등 견학

'사드'문제를 둘러싼 한중 정부의 갈등이 해빙 국면을 맞이하면서 중국인바운드여행사 관계자들이 11일 대구를 찾아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시 초청으로 지난 10일 대구에 도착한 아리바바 여행사와 씨트립, 동보 여행사 등 서울지역 대형 메이저급 중국인바운드여행사 대표단 28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팔공산과 근대골목, 동성로, 석재 서병오 선생 기념관, 동성로 먹거리 체험장 등을 답사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객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울, 제주, 부산 등에 비해 볼거리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대구 지역에서 단순 경유지가 아닌 목적형, 체류형, 체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관광코스를 견학했다.

대구 골목투어 2코스인 진골목 입구에 위치한 '영남이 낳은 천재 서화가' 석재 서병오 선생 기념관과 그 생가터에 자리한 동성로 애비뉴8번가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좋아할 수 있는 김밥, 떡볶이, 김치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먹거리 체험장을 돌아보며 상품 구상을 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중심가 동성로는 서울 명동 이상의 대규모 상권 밀집지역으로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제품 구성과 서비스,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볼거리와 체험거리, 소규모 점포 밀집으로 인한 홍보 마케팅 및 여행사와의 연계 부족으로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시간 때우기용 코스에 불과했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애비뉴8번가 김승곤 회장은 "대구 최대의 관광 먹거리 타운인 애비뉴8번가는 이미 대구 대표 관광 먹거리 연계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홍보 사업단을 신설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먹거리뿐만 아니라 25일 시작되는 십만석꾼의 크리스마스 행사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로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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