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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내년도 예산 7조802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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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보건 3409억 늘어 청년일자리 창출, 37억 투입 지진 재난 대비에 23억 편성

경상북도가 내년도 예산안을 7조8천25억원 규모로 편성, 지난 10일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7조4천379억원보다 3천646억원(4.9%)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사회복지'보건 분야가 지난해보다 3천409억원 늘어난 2조4천853억원(35.1%)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행정'교육 분야 1조358억원(14.6%), 농림해양수산 분야 9천869억원(14%), 수송'교통'지역개발 분야 6천706억원(9.5%) 순이다.

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새 정부 국정과제 수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면서 신규 사업보다는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선 6기 도정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경북형 일자리 창출과 명품 신도시 조기 정착, 4차 산업혁명 육성과 문화융성 선도,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경북 실현, 서민생활 안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도시'경북 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예산 각각 20억원, 8억원을 반영했으며 경북청년 북카페 설치지원 2억원, 청년커플 창업지원 7억원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했다.

도청 신도시 조기 정착과 관련해서는 지방공무원 교육원 이전비 154억원, 도립 공공도서관 건립 114억원,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건립 9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경주 지진을 계기로 높아진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공공청사 내진보강 등 지진 재난대비 사업에 23억원을 편성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건비, 복지비 부담 증가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 경상비는 줄이고 사업비를 늘리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성 유지에 힘을 썼다"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사전 심의 등으로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일자리 확충 등 도민이 요구하는 분야에 예산이 배분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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