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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벨라루스, 대구경북 산업용 기계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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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역 9개 업체와 일대일 상담

16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열렸다. 바이어들이 지역 업체 관계자들과 상담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16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열렸다. 바이어들이 지역 업체 관계자들과 상담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러시아'벨라루스에 대구경북 공작'절삭'가공기계 등 각종 산업용 기계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은 대구기계산업대전(DAMEX) 참가를 겸해 16, 17일 러시아'벨라루스 바이어들을 대구에 초청했다.

시와 DGMC는 16일 조합 사무실에서 지역 기업 12개사와 대구시 관계자, 러시아'벨라루스 정부 및 현지 기업 5개사 관계자를 초청, '러시아'벨라루스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이어들은 대성하이텍 등 지역 기계 제조업체 4곳이 펼친 기업 소개 프레젠테이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바이어들은 기계제품 간 연계자동화업체 수테크, 연삭기 제조사 돌방, 멀티포밍기 제조사 동서오토텍, 파이프 등 대규모 구조물 가공업체 경동 등 지역 9개 기계업체와 일대일 상담을 벌였다.

지역 기계 제조사들에 있어 이번 수출 상담회는 중국 의존도가 크던 기존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는 절호의 기회다.

러시아는 최근 수차례 오일 가격 급락을 겪은 뒤 석유 수출에 주력했던 국가 산업 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계산업 자동화와 제조 기술력 확보에 힘쓰는 추세다. 러시아 접경국가 벨라루스는 러시아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 기계 기업들은 타 국가나 국내 대기업이 투자 효율이 적다는 등 이유로 보유하지 않은 각종 기계 제조'가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벨라루스 크라마코브스키 산업자원부 국장은 "적절한 시기에 만남이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앞으로 러시아'벨라루스 바이어들과 여러 차례 만나며 좋은 결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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