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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정책·기술·축산업 배우러 몽골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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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도청을 찾은 몽골 농업연수단과 경북도 관계 공무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17일 경북도청을 찾은 몽골 농업연수단과 경북도 관계 공무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울란바토르시 농업국장·연수단 12명 경북도 방문

8년간 130여명 연수…경북 농업인 진출 희망도

몽골 울란바토르시 다바크후 바얀바트 농업국장과 농업연수단 12명이 13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북 농업정책과 농기계 및 시설재배 기술, 축산업 등 선진 농업기술을 현장에서 전수받았다.

경북도는 17일 선진농업 기술연수를 위해 경북을 찾은 몽골 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청, 농업현황과 정책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경북도와 몽골 농업협력 방안 논의를 했다.

몽골 농업인 경북기술연수는 지난 2009년 경북도-몽골 식품농업부 간 '농업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8년간 약 130여 명의 농업기술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몽골에서 급속하게 진행 중인 시설재배'하우스 농업 관심 증가로 경북농업기술 연수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바크후 바얀바트 연수단장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농업연수가 몽골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몽골은 남한의 16배나 되는 영토 대국이지만, 인구는 300여만 명에 불가하다. 농사지을 초원이 많아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연수가 몽골 황무지를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 경북 농업인이 초원으로 진출할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가 추진 중인 '선진 농업기술 해외이전' 사업은 해외 농업자원 개발과 외연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몽골, 필리핀 등 9개국 293명을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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