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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으로 어우러지는 영호남 '달빛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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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터치퍼쿠션
터치퍼쿠션
(좌)보이소프라노 이석현 (우)플루티스트 추현민
(좌)보이소프라노 이석현 (우)플루티스트 추현민

대구시립합창단이 23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39회 정기연주회 '합창으로 어우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이 1부를, 광주시립합창단이 2부를 맡아 음악으로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새로운 발상과 깨어 있는 감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찾아 연주하는 '터치퍼쿠션'의 반주가 더해져 다채로운 색깔을 만들어낸다.

1부는 대구시립합창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홍신주 편곡의 '신밀양아리랑'과 '아리랑별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김성태의 가곡 한마당'에서는 작곡가 김성태의 가곡인 '꿈' '산유화' '이별의 노래'를 작곡가 진규영이 합창으로 편곡해 부른다. 특히 '산유화'는 플루티스트 추현민이 특별출연해 합창과 기악의 앙상블로 선보이는 무대다. 1부 마지막 곡은 지난 6월 미국 공연에서 극찬을 받은 이건용의 'AILM을 위한 미사'(An Asian Mass) 중 'Credo'를 연주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이석현 군이 보이소프라노로 함께 출연한다.

2부 무대는 광주시립합창단이 준비했다. 작곡가 이용주가 윤동주의 시 '서시'를 가사로 쓴 합창곡 '서시', 작곡가 이범준이 여성 합창으로 편곡한 가요 '그리움만 쌓이네', 제임스 어브 편곡의 미국 민요 '쉐난도'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안승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구'광주의 시립합창단이 영호남 화합의 장을 열고자 '합창'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연주가 두 도시가 더 교류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발코니 5천원, 학생석 3천원. 예매 대구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 dg티켓츠 구입 시 10% 할인, 티켓링크(ticketlink.co.kr 1588-7890). 문의 053)250-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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