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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2개 고사장 그대로…피해 큰 4개 학교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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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수험생 2천45명의 수능시험 고사장이 포항 시내로 최종 결정됐다.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포항 수능고사장 운영 방안 등 대책에 따르면 포항시 내 12개 수능고사장 모두 구조적 위험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러나 육안으로도 식별될 정도로 지진 피해가 남아 있는 시험장에서 학생들이 겪을 심리적 불안 등이 감안됐다.

포항고, 포항여고, 장성고, 대동고 등 기존 수능고사장으로 예정됐던 4곳은 결국 바뀐다. 이곳을 대신해 오천고(남구 오천읍), 포항제철중(남구 지곡로), 포은중(남구 오천읍), 이동중(남구 대이로)이 23일 있을 수능고사장이 된다. 포항 수험생들은 21일 확정된 수능시험장과 함께 관외 예비시험장 안내도 받게 된다.

교육당국은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영천, 경주 등 포항 인근 지역에 동일한 조건의 예비시험장 12곳도 마련하기로 했다. 포항지역 수험생들이 안내받게 될 예비시험장은 수능일 전후로 상당 규모 여진이 발생했을 경우 활용된다. 예비시험장 활용 여부는 경북도교육청에서 결정,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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