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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장, 금감원 채용비리 의혹 논란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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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이 금감원 채용비리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금융권 안팎에서 금감원 채용비리로 21일 구속기소된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게 채용 청탁한 인물로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 검찰은 이병삼 전 부원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행장의 청탁 사실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원장이 지난해 3월 하반기 민원처리 전문직을 채용하던 중 '대구은행을 명예퇴직한 뒤 재취업을 알아보던 자사 출신 직원을 잘 봐 달라'는 박 행장의 부탁을 받고 면접 평가 점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박 행장이 이 전 부원장에게 대가성 금품을 건넸는지를 확인하지 못해 조사방식이나 처벌 여부 등은 결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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