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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이틀 만에 170억 늘어…성금 82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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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액이 21일 오후 4시 현재 663억1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틀 만에 170억원 가까이 늘어난 이유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모두 안전진단을 통해 추가적 피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기준 공공시설이 389건에 487억4천2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사유시설은 8천998건에 175억7천500만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는 중상 4명을 포함해 76명이며, 이들 중 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62명은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현재 대피시설에 수용 중인 이재민 수는 1천71명으로 이틀 전보다 300명가량 줄었다. 피해가 적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거나 친척집 등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시설 응급복구는 1만768곳 중 9천705곳에서 완료돼 복구율 90.1%를 나타냈다. 복구작업에는 현재까지 누적 3만6천73명, 장비 283대가 동원됐다고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지금까지 지진 피해 지역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9천952명에 누적 성금은 82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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