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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메가박스 동대구서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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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상수훈'의 한 장면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시사회가 23일(목)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동대구(대구 신세계) 2관에서 열린다. 천주교대구대교구 주최로 열리는 시사회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 종회의원 선광 스님, 관오사 주지 지우 스님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영화 '산상수훈' 상영, 조환길 대주교 축사, 대해 스님 인사, 배우 무대 인사, 관객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해 스님이 제작한 영화 '산상수훈'은 예수의 가르침이 담긴 기독교 경전인 산상수훈을 소재로, 8명의 신학생이 동굴 안에 모여 성경구절을 근거로 서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본질적인 진리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토킹 드라마 형식의 작품이다. 천국, 선악과, 예수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하느님 등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대해 스님은 "우리가 어떤 종교를 믿든 무한과 영원, 또는 진리와 영성의 본질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를 말하고 싶었다"면서 "이 영화가 종교 간 화합을 견인하고 서로 간의 소통과 화합의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 산상수훈은 지난 6월 제39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 데 이어 9월 카잔(러시아)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 무슬림영화제, 10월 제4회 가톨릭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산상수훈은 12월 7일 개봉한다. 후원 문의 02)573-4055, 053)81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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